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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does the Bible say about the Bible ? Part 3

 What does the Bible say about the Bible?  We briefly started from Jesus' mentioning about the Bible, then went on to the old testament in last episode. And today, I'd like to went through the different section of the Hebrew Bible (Old Testament). The making of the Wisdom Books The name of the book doesn't necessarily mean that only one person is responsible for writing (or producing) the book. It is the first time, I noticed the name of Baruch, for this writing. And I realized there are also clues in the Wisdom books.  The Wisdom Books (Ketubim) has been my favorite portion of the Hebrew Bible.  There is no weird story about people fighting, killing, deceiving and no miracles, only a collection of ancient wisdom. How simple is that! I liked that as a person who claim to be the pursuer of wisdom.  Before I read the whole Proverbs, I used to think it was written solely by Solomon, but I could see that it was a collection of wisdom accumulated over a long period of time. It s

1.9 사회학의 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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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는 우리가 태어난 환경, 문화적 배경의 영향을 받습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우리 주위의 환경,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을 받아드리면서 자신의 세계를 구축해나가죠. 인지과학 실험 결과를 언급하며 말했듯이 우리 인간은 의심을 하는 것보다 무언가를 믿을 준비를 하고 태어난 것처럼 보입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 같기도 합니다. 사람은 태어나 자라면서 무엇을 배우기 위해서는 그걸 가르치는 사람을 믿어야 합니다. 받아들이기 위해선 먼저 ‘믿고’ 의심은 그 다음입니다. 처음부터 모든 걸 의심하는 아기는 새로운 걸 배우는 게 무척 느릴 겁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잘해주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한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가진 신념의 영향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또 우리는 우리가 존경하는 사람의 신념을 따르기도 합니다.  혹은 우리가 어울리고 싶어하는 그룹의 사람들이 믿는 걸 따라 믿는 경향이 있다고도 합니다.  한 사람이 살아오면서 그 주위 기독교인들이 훌륭한 인품으로 자신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면 그 사람은 기독교에 우호적인 감정이 있을 수 있고, 반대로 그 사람이 불쾌한 기독교인들에 둘러쌓여 자랐다면 그 사람은 기독교에 부정적인 감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건 심리학이기도 하지만 사회학적 관점에서 인간은 사회적인 존재라는 걸 말합니다.  #2  무신론 대 유신론의 토론에서 종종 나오는 질문이 있습니다.  무신론자가 질문합니다.  “당신은 그저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서 기독교를 믿게 된 겁니다. 만약 불교집안에서 태어났다면 불교를 믿었겠죠. 마찬가지로 무신론자 가정에서 태어났으면 무신론이었을 겁니다.”  그럼 유신론자가 대답합니다.  “당신이 무신론자인 이유는 무신론자 가정에서 태어났기 때문입니까?”  무신론자가 대답합니다. “아니요. 전 제 입장에 대해서 충분히 생각해보고 결정했습니다.”  유신론자가 대답합니다.  “당신은 당신의 입장은 충분히 생각해보고 결정한 거라고 생각하지만, 제 입장은 충분히 생각하지 않았다는 판단은

1.8 역사학: 신화가 포함된 기록은 역사적 가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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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조선과 이스라엘  과거에 발생한 일은 당시 사람들의 문서기록을 통해 역사학적으로 탐구합니다. 하지만 선사시대로 넘어가면 보존된 문서기록이 적어지기 때문에 고고학적으로 탐구합니다.  현대적인 개념의 과학적인 검증이 가능한 부분은 굉장히 제한적이 됩니다. 세종대왕이 살아있었다는 우리가 과학 기술을 사용해서 확인한 것이 아니라 과학적 사고를 통해 판단한 역사학 자료들을 통해 사실로 받아드리게 된거죠.   초자연적인 존재의 개입. 히브리 민족의 신이라는 존재에 대한 기록을 어떻게 이해해야할까요? 이런 기록의 사실 여부를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입증할 수 있을까요?  그 국가의 성경에 기록된 초자연적인 내용들 때문에 그 모든 기록을 허구로 봐야한다면 같은 기준을 다른 국가의 역사적 자료들 역시 동일한 기준을 적용시켜야 합리적입니다.  당시 주변 국가였던 고대 이집트가 있습니다. 태양을 섬기고 파라오를 신으로 받들고 피라미드를 만들던 고대문명을 남긴 국가입니다. 우리는 당시 그들의 비과학적인 세계관 때문에 그들의 역사기록 전부를 허구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역사를 훑어봤습니다.  삼국유사의 단군왕검에 대한 기록이 신화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모든 역사기록의 신빙성이 사라질까요? 하늘에서 내려온 환인의 서자 환웅부터 여자가 된 곰, 그 웅녀가 나무 아래서 아이를 갖게 해달라고 빌어서 태어난 아들인 단군왕검이고, 그 단군은 1500년 동안 나라를 다스리고 1908세에 산신령이 됩니다.  보물 제419-3호 삼국유사 ⓒ한국학중앙연구원,유남해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삼국유사(三國遺事)] 고조선 단군왕검에 대한 기록은 고려 시대의 승려 일연(1206~1289)이 신라,고구려,백제 3국의 유사遗事를 편찬하여 만든 역사서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처음 나옵니다. 하지만 이 삼국유사의 언급된 중국의 역사, 중국 25사 정사正史에는 고조선의 단군왕검에 대한 기록이 단 한줄도 없습니다. 중국 야사에도 기록이 없습니다.  물론 삼국사기가 정사이고 삼국유사가 야사野史로 취급

1.7 논리, 우주론 Logic & Cosm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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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앞서 언급된 학문의 전문적인 지식은 특별한 교육과정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럼 가장 쉽게 접할 수 있고 어쩌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영역을 활용해보려 합니다.  특별히 전공하지 않아도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사고능력. 이르면 고대이집트까지 갈 수 있겠지만, 기원전 6세기 후반의 고대 그리스, 피타고라스의 시대 때부터 발전한 논리학. 이 논리적 사고를 통해 어쩌면 비논리적일 수 있는 기독교의 일부를 이해해보려 합니다.  논리적으로 신을 배제한 채로 이 세상의 현재를 설명하려면 넘어야할 네 가지 의문이 있습니다.  어떻게 무에서 유가 발생했는가? (From nothing to something)  어떻게 무생물로부터 생물이 발생했는가? (From non-life to life) 어떻게 무도덕에서 도덕이 발생했는가? (From amoral to moral) 어떻게 무성에서 성이 발생했는가? (From asexual to sexual)  이 블로그를 통해서 이런 질문들에 대해 과학은 어떻게 설명하는지, 기독교는 어떤 설명을 주는 지 비교해보려 합니다.  #2 관심이 없어도 우리가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게 우주 입니다. 우주는 존재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주 속에서 존재하고 있습니다. 빅뱅이론을 통해 우주의 시작점이 있다는 건 이제 자명한 사실이 되었습니다만 그 전까지 과학계에선 우주는 그저 처음부터 끝까지 존재해왔다고 생각해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허블의 망원경을 통해 확장되고 있는 우주를 관찰하게 된 후 스티븐 호킹을 통해 Fred Hoyle의 빅뱅이론이 대중화되어서 지금의 우주가 시작점이 있다는 걸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2 아래와 같은 전제들을 나열해보겠습니다.  Whatever begins to exist has a cause. 존재하기 시작한 것들은 (발생)원인이 있다  The universe began to exist. 우주는 존재하기 시작했다   Therefore, the universe has a